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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리 산성



- 소재지: 부안군 주산면 소산리
- 시 대: 삼국시대

부안읍에서 남쪽으로 약 10㎞ 지점에 해발 231m의 주산(배메)이 있다. 소산리 산성지는 이 산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140m 고지의 정상에 테머리식으로 감은 성책토성지이다. 사산리 산성처럼 동변은 급경사를 이루고 서사면은 폭이 약 9m의 평탄한 호지를 이루고 있는데, 위곽의 둘레는 324.5m, 서남으로 가늘고 긴 타원형 평면을 이룬다. 북서남의 삼면은 산사면을 깍아 회랑을 두르고 있는데 동변과 남변은 석축이 노출이 서사면에는 약
되어 있다. 간의 침식된 자연적인 도랑이 있는 바, 여기에 토기편 등이 흩어져 있고, 남방에는 기와조각, 신라토기계 경질질그릇조각이 눈에 뜨인다. 원래는 민무늬토기계 고지위곽유적이었던 것을 삼국시대에 이르러 성책을 만들면서 지표가 어지럽게 뒤섞인 것으로 보인다.
  노출된 유물로는 삼각형석도편 4점, 마제화살촉선 3점, 마제석부편 1점, 첨두석기, 부형석기, 고석(敲石) 각 1점, 편평인석기 1점 등이다. 토기편으로는 적갈색사질민무늬토기, 홍도, 흑도 등의 조각들이며, 삼국시대의 경질토기편은 경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유적출토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수의 삼각평석도편과 함께 채집된 볍씨자국이 있는 민무늬토기편이다. 이는 명홍색사질토기의 밑바닥에 벼잎자국과 함께 볍씨자국이 찍혀있는데, 이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벼농사를 표명하는 고고학적 자료로서 1975년에 학계에 보고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 보고는 당시 전영래 전주박물관장이 발표한 「부안지방고대위곽유적과 그 유물」이란 논제로 전북유적조사보고 제 4집에 소제되어 있다.
  볍씨자국은 길이 6.5m, 폭 4.0m, 장폭비율 1.71로서 일본 최고의 벼농사 유적인 구주의 판촌유적 출토품과 동류형인 O.S 쟈포니카형에 속한다.


-참고문헌·전라북도 문화재지(전영래)-  



당후리 산성
사산리 토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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