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변산팔선주
사진2. 개오동
사진3. 마가목
사진4. 오갈피
사진5. 음정목(말오줌대)
사진6. 창출
사진7. 위령선
사진8. 석창포
사진9. 쇠무릎
사진10. 건조시킨 4근 4본
사진11. 가마솥에 고두밥을 짖고 있다.
사진12. 항아리에 앉혀 발효시킨다.
변산팔선주(邊山八仙酒)
변산팔선주는 예부터 변산 지방의 전통 민속주로 변산에 자생하는 4근(오갈피, 마가목, 음정목(말오줌대), 개오동), 4본(창출, 위령선, 쇠무릎, 석창포) 등 8가지 약재로 빚는 술이다.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좋을 뿐아니라, 약효면에서 뛰어나 기력이 떨어지거나 잔병치레를 할 때 공복에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약효가 뛰어나다보니 술보다는 약용으로 더 많이 애음해 온 귀한 술로 6.25 때 몰매를 맞고 골병 든 사람들이 이 술을 장기적으로 마시고 회복했다는 얘기는 변산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얘기다.
지금은 몇몇 민가에 이 술의 전통 비법이 전해 내려 올 뿐, 거의 그 맥이 끊겨지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4근, 4본의 약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부안군에서는 몇 년 전부터 변산팔선주를 특산품화 하기 위해 약초 재배의 적지인 상서면 청림리 일대에 묘목단지를 조성하고, 팔선주 제조의 공장화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변산팔선주 제조방법
-약 달일 물은 지하수에,
-4근(오갈피, 마가목, 음정목, 개오동), 4본(창출, 위령선, 쇠무릎, 석창포) 등 8가지 약재를 넣고,
-하루 동안(24시간) 중간 불로 달인다.
-약 달이기는 75리터의 물이 졸아서 25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서
-차게 식힌다.
-멥쌀 20kg을 씻어 고두밥을 짓는다.
-고두밥 역시 차게 식힌 후, 비벼서 덩어리진 것을 없앤다.
-누룩가루를 섞어 약 달인 물과 함께 항아리에 앉힌다.
-항아리 입구를 본견이나 미영베로 감싸고 이불을 덮어 방 아랫목에 앉힌다.
-발효에 들어간지 24시간이 지나면 술이 끓기 시작하고,
-3일째가 되면 최고의 상태가 된다.
-이렇게 조제된 팔선주를 주정계로 측정하면 10%이다.
연구결과
4근 4본의 문헌적 근거
(동의보감, 중약대사전, 국내외 연구논문)
항암효과 : 오갈피
해독효과 : 개오동
이뇨효과 : 창출, 쇠무릎, 위령선
건위효과 : 음정목(말오줌재), 창출, 석창포
과학적 근거
항암효과
1988년 10월23~24일, 제47회 한국생약학회에서 발표
1999년 약학회지 제42권 제2호에 게재
해독효과
1999년 12월 3일, 제48회 한국생약학회에서 발표
2000년 한국독성학회지 제16권 제1호에 게재
2000년 기초과학연구지 제18권 제1호에 게재
이뇨효과
2000년 대한경락경혈학회지 제 17권 제2호에 게재
건위효과
2001년, 팔선주오 10% 알콜투여가 위점막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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